오모리 점보 도시락 리뷰

GS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오모리 점보 도시락에 대한 리뷰입니다.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틈새 비김면과 같이 눈길을 끕니다. 
다른 건 사러 들어왔다가 항아리 들고 땀 흘리는 모델(?)에 홀려 하나 짚어 듭니다. 
표지에 오뎅한그릇과 같이 구매하면 좋다고 되어있습니다. 

비빔면 아니고 비김면

 
크기 비교를 위해 천하장사 킹 소시지를 옆에 놓아 보았습니다. 소시지가 작아 보입니다. 

천하장사 킹 소시지와 크기 비교

 

천하장사 킹 소시지 리뷰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인 2,000Kcal에 비해 1,400Kcal나 높은 3,400Kcal 입니다. 혼자 한 번에 먹어서는 안되는 양입니다. 
특히 나트륨의 함유량이 높습니다. 오모리 김치라면을 드셔 보셔서 아시지만 좀 더 짭니다. 
 
구성품은 김치찌개 라면스프와 도시락 분말스프, 그리고 건더기가 들어 있습니다. 이건 도시락이 아니라 찌개입니다. 

점보 도시락 구성품

 
물과 재료를 한 번에 넣어 줍니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여러사람이 한 꺼번에 조리(?)가 가능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함께 사냥물을 요리하는 기분입니다. 아니 캠핑 온거 같은 기분입니다. 

다 때려 넣습니다.

 
한국인은 조리방법 따위는 읽지 않습니다. 대신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세수대야가 아니고 도시락입니다.

 
군대 취사반에서 한 소대를 위해 끓였던 라면이 생각납니다. 크기가 크지만 맛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양이 많을 뿐입니다.

전군 돌격

 
호기롭게 김밥까지 같이 먹었지만, 7명이서(공식 8인분입니다.) 김밥까지 다 먹을 수는 없는 양이 었습니다. 그래도 같이 먹어서 왠지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만들면서 웃고 떠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번쯤은 회사동료들이나 친구와 함께 먹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탱글탱글한 면

 
동료들과의 재밌고도 맛있는 점심 이었습니다. 라면은 한 입만이 제일 맛있지만 같이 끓여 먹는 라면도 너무 맛있습니다. 오모리 라면은 추가로 김치를 사지 않더라도 김치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쉰 김치찌개 맛도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래도 짜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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