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개미-오라클 이팩트
네이버 증권 게시판 필명 황금개미님의 글 스크랩
오라클 이팩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래예측을 잘 할수록 돈을 더 잘 번다'는 뜻입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워렌 버핏, 손정의, 빌게이츠를 둘 수 있겠죠.
"패러다임의 전환" 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작년 영국 칩(Chip) 설계회사 ARM 인수를 이렇게 표현했었죠. 소프트뱅크는 ARM을 320억달러에 인수했는데 일본 기업이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 규모 중 가장 큰 금액입니다.
이 기사를 보며 그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에 다시금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중심에 있는 사물인터넷과 AI에 글로벌 회사들이 공을 들이고 투자를 하는데 엄청난 시장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식 투자가 이기 앞서서 정보사회학이라는 학문을 전공하였고, 이후 미래를 예측하고,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이 개인의 수입, 기업의 미래가 달린 중대한 일이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최근 상장폐지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진 한진해운, 큰 위기에 빠진 STX그룹과 일본 도시바를 보면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측이 부족하고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안되면 엄청난 손실과 위험에 봉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4년 12월 26일 쓰나미가 15개국 해안을 덮치면서 25만명의 사망자가 발생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근 한 섬에서는 몇 명만 죽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기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영국에서 휴양온 18세 소녀가 쓰나미가 있기 일주일 전에 학교에서 배운 쓰나미의 원리가 현실속에서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이 빠지면 이후 쓰나미가 온다였습니다. 해변에서 놀던 그녀는 즉각 주변 사람들에게 쓰나미 위험을 경고하고 높은 곳으로 피하라고 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 수 있었습니다.
반면 많은 사상자가 났던 인근 섬에서는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조개, 물고기를 주우러 바닷가로 향했던 것이 큰 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2007년 4월 서브프라임 모지기 사태를 볼까요? 100년이 넘는 베어스턴스(월가의 5대 투자은행 중 하나로 튼튼한 재무구조를 자랑한 우량 은행)가 파산하고 리먼 브라더스도 파산하기에 이릅니다.
누구도 예측 할 수 없었던 위기라고 하지만 실제 그랬을까요?
재밌게도 2006년 4월부터 월가에서는 큰 돈을 현금화시키는 세력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다가올 위기에 대비하고자 했던 겁니다. 1년 후 발생될 위기를 어떻게 예측했을까요?? 서브프라임은 신용이 낮고 저소득자에게 집값의 90%~110%까지 돈을 빌려주었던 상품입니다. 한동안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자만 꼬박꼬박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그 상품은 5년, 7년 뒤 원금까지 상환해야 하는 상품이였죠.
2002년부터 서브프라임 상품판매가 늘었는데 거기에 5년을 더하면 정확히 2007년이 되죠. 저소득자들이 이자와 더불어 원금까지 갚아야 하는 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거죠. 집값이 폭등하면 괜찮은데 원금상환의 문제가 된 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레버리지 투자를 일으켰던 투자회사들에게까지 위기가 번졌고, 전세계적인 위기를 불러일으키게 된거죠.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주식 투자자들이 미래를 잘 예측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멀리 볼 것도 없습니다. 광림에 투자했던 저는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이라는 단기 악재에 대응해야 했습니다.
장중에 코스피, 코스닥이 6-7%빠지면서 개별 주가들이 20%씩 빠지는 패닉에 이르죠. 광림도 그랬구요.
개미들이 손절에 들어갈 때 저는 듬뿍 물량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브렉시트로 광림이 장중 4010원을 터치할 때 였습니다. 4000원을 깨지 않을거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2월부터 이 종목을 지켜봤기에 가능했던 예측이죠. 무엇보다 브렉시트의 경우는 주식시장에서 중,장기가 아닌 단기 악재라고 볼 수 있었던 것이 앞으로 시장에 반영되는 리스크는 2-3년 뒤 발생되는 것이기에 잠시 출렁이고 다음 날 회복될 거라는 예측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당선도 마찬가지구요. 트럼프 당선은 미국인들에게는 호재로 작용될 겁니다. 기업인들에게는 세금을 줄여주어 국내 투자를 적극 권장하고, 외국기업들에게는 국내에 공장이 없이는 엄청난 관세를 각오하라며 많은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국내 삼성, LG가 줄줄이 멕시코가 아닌 미국내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죠. 현재까지 손정의, 마윈, 국내외 기업들의 미국 투자 발표가 실제 경제에 반영되는 순간 실업율이 급격히 줄고, 경제 활성화가 진행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이 금년에만 3번이 나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이유이구요. 경제지표들이 무지 좋아졌죠.
어제로 돌아가볼까요? 이정미 재판관이 권력남용, 세월호 등 각 사안에 대해서 코멘트를 할 때 말미에 그러나...를 연발하면서 기각 가능성이 높아지나보다 하고, 정책주들이 급락하고, EG 같은 종목은 장중 상한가까지 갔었죠.
하지만 저는 이번 탄핵 선고에 앞서서 인용의 무게를 두고 전체 금액의 90%를 매수해둔 상태였습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10%는 현금화 했었고, 장중 롤링이 심할 때 그 나머지 현금도 매수를 해두었구요. 정책주들을 중심으로 이미 포트폴리오를 짜두었기에 5월까지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추가로 코스피는 2100포인트를 뚫는다고 봅니다.
여러 힌트들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포지션의 변화입니다. 수년 간 2100포인트에서 매도 포지션이었던 기관, 외인, 은행 등의 큰 손들이 2090 언저리에서 매도가 아닌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간만해도...반대로 개인들은 매도포지션이었구요.
지난 주만 해도 외인이 하룻동안 8천억이 넘는 선물을 매수하더군요. 코스닥은 600포인트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보았구요. 앞서 글에서 장세를 중시한다고 했었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예측을 했던 겁니다. 그에 따라 매수할 종목들을 선별하고, 매수기간, 현금화 비율 등이 액션으로 취해졌구요.
지난 주 금요일 저출산 수혜주로 갖고 있던 아가방을 장중 17%상승 슈팅이 발생했을 때 전량 매도했습니다. 세력도 리스크 관리가 필요했던 거죠.
지난 대선때 박근혜 주로 분류되었던 아가방인데 탄핵선고를 앞두고 리스크 관리를 한거죠. 따라서 탄핵 인용 가능성을 높이봤던 저는 아가방을 정리하고 제로투세븐을 관심을 두게되었구요. 어제 상승율이 대변합니다. 주식은 철저히 대응입니다. 미래를 예측해서 방향성을 잡되,
실시간으로 발생될 수 있는 돌발변수에 맞게 빠르게 전략을 수정하거나 기존 전략의 힘을 실어주어야 큰 수익으로 다가오죠. 반면 근시안적으로 접근해서는 큰 손실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장마감후 한 종목 게시판에서 본 글이 떠오릅니다. 장중에 -20%까지 폭락하기에 놀래서 손절했는데 인용후 급등해서 플러스 10%일 때 재매수를 했다고 합니다.
보유만 했었도 물량이 30%가 줄어들지는 않았겠죠.
이런 연장선에서 보면 국내 부동산은 어떻게 될까요??? 힌트를 드리자면 우리나라도 원리금 상환 비율이 전체 부동산 대출에서 비율이 높아지는 구간이 작년 중순이후부터이고 작년 11.3 대책, 최근 3년 간 대출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작용됩니다.
소득이 낮고, 저신용자인 사람들이 1금융권이 아닌 이자가 높은 2,3 금융권으로 돈을 빌리는 비율이 최근에 이르러 무척 높아졌습니다. 인구감소,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여파도 무시못하구요.
그러니 지인들에게 집사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죠. 평소 글쓰고 강연을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개별종목 게시판에서는 종목에 대한 입장을 지양하기에 평소 눈팅만 했는데 전문가님을 비롯해서 열심히 좋은 글을 남기시는 분들에게 자극받아 저도 글을 남겨봅니다.
개별 종목의 목표가 제시, 매수 추천을 했을 때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기 때문에 또다른 스펙트럼에서의 글을 남깁니다. 지난 번 조건식 매매와 관련한 글, 오늘 예측의 중요성과 리스크매니지먼트는 개인, 기업에 이르기까지 꼭 중요한 요소라 생각되어 글을 남겨봅니다.
관심있는 분들이 계시면 댓글로 호응해주세요. 추가 글을 올릴지도...^^;;
멋진 주말들 되시고, 담주부터 5월초까지 정책주들의 상승을 기대하며 월요일을 맞이하자구요.^^
차트설정과 검색식
주식매매는 종목선정, 매수/매도 타점 잡기를 직접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인의 추천, 검색상위 종목, 유료회원 추천종목으로 뇌동매매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계속 빠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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