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개미 주식투자 내공쌓기-고급단계편

네이버 증권 게시판 필명 황금개미님의 글 스크랩

 

초급단계에서 어느새 고급단계까지 왔네요.

어제 글에 질문들을 주셨는데 검색해서 연구하지 않고, 즉흥적인 질문들이 올라오길래 답변을 안드렸어요. 언급드린 것중에 피보나치수만해도 개념파악, 주식 적용, 검증의 단계를 거치는데도 수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내공을 쌓으셔서 수익을 내는 2% 안에 꼭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어제 제가 올린 글에 오늘 아침 9시6분 LG화학이 조건식으로 떴다고 댓글 남겼는데 이후 움직임이 괜찮네요.(댓글은 수정이 안되죠)

이후 기아차, 대한항공이 뜨길래 장이 좋아지리라 봤는데 코스피 주도였네요.어제와는 달리 외인들이 매수포지션으로 변했구요. 어제는 최근들어 가장 적은 코스피 거래량이 였기에 잠시 쉬고 가는 타이밍이였던거죠.

현대차가 오늘 급등하면서 미래C217현대차콜은 오늘 하루 350% 상승했네요.

ㅎㅎ 마지막 고급단계는 강력한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장세 분석 및 트렌드 분석이 키포인트입니다.

장세 분석 및 트렌드 분석의 경우는 6개월 앞을 내다보는 중급단계와는 달리 3년 앞을 내다보는 혜안을 가져야 하는 단계입니다.

2019년 부터 상용화될 5세대 이동통신(5G)의 경우는 2035년까지 2200만개 일자리 창출, 4천조원에 이르는 경제 유발효과가 예상되는 유망산업입니다.

국내외 기업들이 뛰어들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우리나라는 당장 내년에 열릴 평창 하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이구요. 주식은 선행해서 반영되기에 당장 평창 올림픽에 앞서서 5G 수혜주들이 몇개월 전부터 요동치겠죠?

저는 이미 연초 조건식으로 포착한 5G 수혜주를 장중에 지속적으로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고, 이번에 대선 정책주로 익절하고 나면 물량을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주주를 중심으로 작년부터 기가막히게 작업을 한 종목을 찾았거든요. 조건식 포착, 기본적 분석, 맥락파악을 통해 확신이 선 종목인데 1년 봅니다.

추가로 '양자정보통신'(암호통신과 소자·계측, 컴퓨터),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올 '그래핀 배터리' 등등 3년 후를 내다보고 신성장 동력 산업이나 부품 소재와 관련해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을 미리 발굴하고 1년이상씩 묻어두는 전략이 필요한거죠.

장세가 좋든 안좋든 테마군으로 형성되면 크게 수익이 나기에 좋죠.

3년 후를 내다보는 안목과 인사이트는 지난 번 황금 팁에서 언급드렸듯이 매일 신문, 잡지, 독서를 통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다보면 쌓일 수 있는 역량입니다.

저는 그런 과정을 15년째 이어오고 있기에 미래트렌드, 혁신 관련 강연을 할 수 있게 된거구요. 참고로 18년간 1등했던 디스플레이는 얼마 전 중국기업 BOE에게 1등 자리를 내주었고, 그나마 선방하는 반도체도 길어야 3년이고, 중국 기업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뺏길테니 관련해서 선별적 투자를 해야겠죠.

이미 중국 정보통신기술(ICT)은 우리보다 1년 정도 앞서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강력한 인적네트워크 구성입니다.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안목만 있어도 분명 주식매매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상첨화를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해서 테마주든, 가치주든 특정 기업에 대해서 크로스 체킹(Cross checking)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작년 저는 반테마에 집중하였는데 기본적, 기술적 분석과 더불어서 끊임없이 크로스 체킹을 해왔습니다. 예를 들면 작년 10월 26일 최순실 사태 이후 반테마의 큰 리스크 중 하나는 반기문 총장의 대선출마 여부였습니다.

이미 지난 대선을 분석후 대선 인맥주는 16년 12월 말, 정책주는 이후부터 17년 가을까지로 홀딩 전략을 가지고 있었기에 엑시트(exit) 타이밍이 중요했던 상황이였는데 12월 초에 이르러서야 크로스 체킹한 결과를 말씀드리면 "대선 출마는 하되, 동생 반기호씨가 여러 돈문제, 사업문제로 지저분하게 엮였으니 길게 가지고 가지 말라"였습니다.

중도포기 가능성도 제기?구요. 따라서 반기문 총장이 한국기자들을 초청해서 대선 출마여부를 밝히는 날 반테마 주가 흐름을 보고 매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한국 시간으로 새벽 5시 경에 출마를 밝혔음에도 그 날 주가가 비리비리해서 12월 말이 되기 전에 며칠에 걸쳐서 분할 매도했습니다. 이때 정보가 들어온 채널은 전직 장관, 국정원 직책자등 다양했습니다. 큰 돈이 들어갔는데 이런 노력은 기본이죠.

제가 몇개의 글을 올리자 댓글에 글을 잘 쓴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죠.

하지만 거저된 일도 아닙니다. 국내 재계서열 30대 그룹 회장님, 10대 그룹 회장님이 1천명이 참석하는 포럼에 축사하실 때 인사문을 썼던 경험이 있고, 20~30대에는 수백명의 CEO들을 모시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도 신문, 잡지를 읽다보면 간혹 아는 분의 기사가 실릴 때가 있습니다.

반가워서 카톡으로 안부를 전하면 즐거워하시죠. 최근에 안부를 나눈 분이 한경희 대표님, 제가 랍스터를 사는 자리에 동석하셨던 이금룡 회장님(옥션 창업 후 이베이 매각)입니다.

2007년 CEO모임에서 강창희 미래에셋 소장의 강연후 참석자들의 질문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신라호텔에서 30여명이 6개월간 진행하는 최고급 CEO프로그램이였는데 한 분이 질문을 하더군요.

"40억씩 4군데에 투자를 했는데 왜 미래에셋에서만 마이너스가 나냐고?" 이후 이어진 다른 분의 질문에서는...

"현금 1천억이 있는데 투자할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이 분은 섬유업으로 큰 돈을 버신 분인데 강남 사무실을 찾아 뵐 때 회장 집무실이 일반인이 엘리베이터로 갈 수 없는 곳이여서 수행원이 저를 데리고 안내를 받아서 만날 수 있었죠. 한 달에 2억씩 용돈을 쓰는 분이 있는가 하면, 논현동에 정자가 있는 정원 딸린 60억 짜리 집부터 별장 초대 등 일반인들이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년 동안 페이스북으로 글을 남기고 있는데 페친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것이 제 인맥이였죠. 상위 0.001%만 가입되어있는 재벌 2,3세 모임이 있고, 그들끼리 고급정보들이 오고가죠.

지금도 저는 다양한 CEO모임에 참여중인데 인사이트도 얻고, 좋은 기운도 얻고 있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의 연봉이 5년후 자신의 연봉이 될거라고...수백억원에 자산가들을 가진 분들과의 만남은 제 꿈이 더욱 커지게 되는 계기가 될 수 밖에요.

이런 분들과의 네트워크를 가지기 위해서는 기업 임원 이상의 경우는 매월 개최되는 조찬모임을 추천드립니다.

연회비 150만원이면 1년 12달 호텔 조식과 함께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보통 아침 6시반부터 오셔서 30분간 식사하고, 9시까지 강연을 듣는 수백명의 CEO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전이 되죠. 명함을 교환하는 시간도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분들과 접촉도 되구요.

좀 더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 기관에서 개최하는 최고경영자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중간 관리자 급의 경우는 MBA과정, 석, 박사 과정을 통해서도 좋은 인맥과 연을 맺을 수 있습니다.

제 지인도 얼마 전에 석사 과정에 들어갔는데 정원의 반이상이 박사학위 소지자였고, 기업 오너, 고위 공무원들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 제가 모신 회장님은 66세 나이에 서강대 석사과정을 들어가 졸업하시고, 매주 조찬모임을 일주일에 4번씩 참석하셨습니다. 주중 새벽 4번은 조찬, 야간 2번은 석사 과정을 들으신거죠.

정말 열심히 사시는 CEO들이 많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되지만 강력한 인적네트워크는 주식 고급단계에서 꼭 필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그래서도 전문가님의 리딩은 분명 큰 도움이었는데 어제 절필을 선언하셔서 많이 아쉽습니다. 꼭 금새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좀 더 쉬운 방법도 있지만 돈이 요구되죠.

매월 300만원~기천만원까지 최고급 정보(찌라시)를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찌라시도 레벨이 있습니다.

전에 언급드렸듯이 최상단에서 찌라시를 받아서 저가 매수해야 수익이 나지, 여러 단계를 거친 10~50만원 내외 찌라시, 무료 정보에 낚이는 것은 그들의 밥이 되는거라고 했죠.

쓰다보니 길어져서 급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저는 내일 아침에는 삼성동 주총 참석했다가 이후 인근 빌딩에서 강연을 해야되서 바쁠 것 같네요.

아무쪼록 열심히 하셔서 모두들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

 

황금개미 드림(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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