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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잡학

[인물탐구] 필즈상 수상 허준이 교수

by 삐유삘롱 2024. 7. 21.

2022년 우리나라에 경사가 있었는데요, 바로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이었습니다. 한국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발전을 이룩했고 똑똑한 민족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데 노벨상과 같은 세계적인 상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가 현재는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점인데요. 그렇다면 필즈상이란 무엇이며 허준 교수가 어떻게 필즈상을 수상할 수 있었는지 다뤄보겠습니다.

필즈상이란?

필즈상(Fields Medal)은 세계수학자대회에서 4년마다 수여하는 상으로, 아벨상, 울프상 수학 부문과 함께 수학계의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꼽힙니다. 필즈상은 상이 수여되는 해의 1월을 기준으로 40세가 되지 않은 수학자들을 대상으로 4년마다 수여되는데, 이 때문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도 필즈상을 수상하지 못한 수학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허준이 교수는 많은 수학난제 들을 증명해 냈는데요, 필즈상을 수상하는데 인정받은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Hodge 이론을 조합론에 끌어옴
  • 기하적 격자에서 Dowling-Wilson 추측의 증명
  • 매트로이드에서 Heron-Rota-Welsh 추측의 증명
  • Lorentzian 다항식의 개발
  • 강한 Mason 추측의 증명


허준이 교수와 관련한 일화

타고난 천재들은 어렸을 때 부터 두각을 나타내게 마련인데요, 허준이 교수는 주입식 성적지향형 한국 교육에 적응을 못했고, 어린시절에는 구구단을 외우는데에도 버거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부모님도 스탠퍼드에서 박사공부를 하셨고 본인들 공부하는데에 더 관심이 많으셔서 공부를 따로 강요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허준이 교수가 고3이던 시절 집의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허준이 교수와 상의도 없이 모든 책을 창고로 치워버렸다고 할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해설집을 보고 문제를 풀면 혼내셨다고 해요. 역시 공부머리도 물려 받는 것 같습니다. 입시교육에 흥미를 못 느낀 허준이 교수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 자연과학대에 입학합니다. 서울대에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게 되는데 와이프 분도 서울대 수리학부에서 박사과정을 받았고 허준이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고등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와이프 분은 허준이 교수가 처음에는 터무니 없어 보였던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허준이 교수의 업적이 시사하는 점

허준이 교수는 한 번의 성공을 위해 99번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꾸준함과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난제들을 풀어 냈는데요. 학창시절 부터 단순히 문제를 빨리 풀어내는 요령이 아니라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학은 다른 학문과는 다르게 서로 경쟁하지 않고 협업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간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4시간만 자면서 깊이 문제에 빠져들어 매일매일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수포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학이라는 학문을 따분해 하고 어려운 과목으로 치부하는데요. 틀리는 것은 당연하고 틀릴 수 있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재미를 계속 느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한 작은 것들이 쌓여서 진정한 실력을 만들어 내고 공부의 재미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허준이 교수는 서울대 졸업 축사에서도 “제 인생을 길 잃음의 연속이었다” 고 말했는데요. 길을 잃더라도 다시 목표를 향해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성공하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허준이 교수의 축사 영상을 마지막으로 간단한 인물탐구를 마치겠습니다.

https://youtu.be/OLDhaqosPtA?si=qGaI7I5Gk1BRF0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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